의정부 21세기라이온스클럽(회장 박명수)이 지난 6월25일 나무들을위한숲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민화)를 이용하는 아동 3가정에 ‘리마인드웨딩’ 가족사진 찍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가정을 위한 추억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들 3가정에 추억과 ‘가족愛’를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
이날 리마인드웨딩 가족사진 촬영을 한 김 모 씨는 “리마인드 가족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보고 부러워했었다. 형편상 드레스를 입고 메이크업을 하고 밝은 조명 아래에서 멋진 가족사진을 찍는 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며 “우리 가족에게 가족사진 촬영이라는 이쁜 추억을 만들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정부 21세기라이온스클럽이 준비한 ‘아름다운 가정을 위한 추억만들기’ 가족사진 촬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박명수 의정부 21세기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봉사활동들이 위축됐다. 라이온스정신을 이어가며 좀 더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 회원들과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각박해져만 가는 현실에서 지역사회에 메시지를 전하는 좀 더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찾다가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박명수 회장을 비롯한 14명의 클럽회원들은 이날 촬영장소인 ‘나무들을위한숲’ 지역아동센터에서 들려오는 아동들의 웃음소리와 드레스를 예쁘게 차려 입은 어머니들의 밝은 미소 속에 사진이 한 컷 한 컷 나올 때 마다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가족사진 촬영은 의정부 ‘플로렌스파티 하우스’ 협찬으로 이뤄졌으며, ‘강승희 웨딩샵’에서 헤어, 메이크업, 의상 등을 후원했고 ‘쁘띠메종스튜디오’ 이명로 대표가 사진 촬영을 총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