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호원아이파크아파트 봉사단(단장 이원범)은 지난 11월11일 단지 내 운동장에서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작년에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인 ‘마을 만들기 마중물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최했는데 이번 운동회는 단지 자체적으로 공동체 생활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에 따라 단지 예산과 주민들의 십시일반으로 찬조하여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운동회는 민한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개회사와 오영환 국회의원, 이영봉 도의원, 이경재 호원1동 주민자치회 회장, 김영수 믿음신협 이사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하고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운동회는 먼저 몸풀기 체조를 한 후에 △투호게임 △신발 과녁 맞추기 △색상 뒤집기 △2인3각 게임을 한 후에 마지막으로 모든 주민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박 터트리기 등의 종목으로 구성됐다. 또한 진행 중에 행운권 추첨과 운동종목을 다 마친 후에도 추첨을 통하여 푸짐한 선물을 주민들에게 안겼다.
이원범 봉사단장은 “청명한 가을날 날씨는 다소 추웠지만 만국기가 휘날리는 행사장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기며 웃을 수 있었던 가슴 따뜻한 운동회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한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의정부시 제2호 아파트봉사단으로 인증을 받은 봉사단은 지난해 4월30일 출범식을 갖고 매월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하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명랑운동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설명하고 운동회를 빛낸 모든 입주민과 운동회를 준비한 봉사단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원활한 명랑운동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동근 관리사무소장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소통하고 즐거워하는 명랑운동회에 직원들과 함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