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운악산단풍축제” 평가보고회 열려
화현면 운악산단풍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영주)는 5일 화현면 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자치위원이 모여 “제8회 운악산단풍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달 10월 24일 3천여명의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아래 성황리에 치러진 “제8회 운악산단풍축제”의 결산보고와 행사 진행에 있어서의 잘된 점과 미흡한 점, 그리고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날 이성원 화현면장은 “예년보다 1천만 원이 삭감된 적은 예산으로 실속 있는 행사를 치루기 위해 고생한 축제추진위원 및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이영주 축제추진위원장은 “운악산 단풍축제를 우리 면단위의 작은 축제로 한정되지 않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오늘의 평가보고회에서 내실 있는 토론을 해주실 것을 바란다”고 부탁했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잘된 점으로 삭감된 예산으로 내실 있게 운영한 점과 주민화합의 한마당이자 아름다운 화현을 알리는 계기로 손색없이 치러진 점을 꼽았고, 미흡한 점은 협소한 주차장으로 인해 행사 참가자들의 주정차가 불편했던 점이 지적됐다.
화현면 운악산단풍축제위원회는 앞으로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주차장 확보를 위해 행사장 인근의 국유지와 농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서울시에 소재한 주민자치센터와 자매결연을 체결해 서울시민들이 많이 참여하도록 내년도 운악산 단풍축제에 반영키로 했다.
평가보고회가 끝난 후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경로당에 김치를 제공하기 위해 “화현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 를 15~16일 양일간 실시키로 결정하는 등 겨울철 이웃돕기 행사에 대해 논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