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봉 도의원, 경기도의료원 임금체불 방지…강도 높은 경영혁신 촉구
이영봉 의원 “공공의료가 붕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제출한 추경안 면밀하게 검토할 것”
2024-09-23 김기만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이 지난 9월20일 열린 경기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료원의 임금체불 방지를 위한 추경안을 심사하고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촉구했다.
이영봉 의원은 “중앙정부의 코로나19 회복기 손실 지원 미흡과 경영혁신 미흡으로 경기도의료원에서 임금체불 위기가 발생하고 도민의 건강권이 위협받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임금체불로 인해 경기도의 공공의료가 붕괴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제출한 추경안을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봉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특성화를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경영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요구에 대해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경영난 해소를 위해 예비비를 지출하고 추경안을 편성하는 등의 노력을 했으며 병상 가동률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 확충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을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