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의정부시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통일시대 시민교실 열어

2024년 4분기 정기회의도 개최…‘먼저 온 통일, 따뜻한 동행’

2024-12-18     김기만 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 조금석 협의회장 및 위원들이 지난 12월13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통일시대 시민교실’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 조금석 회장, 위원들이 12월13일 ‘2024년 4분기 정기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협의회장 조금석)은 지난 1213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대강당에서 김동근 의정부시장, 북한이탈주민(50), 내빈, 자문위원 등 105명이 참석한 가운데통일시대 시민교실‘2024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1부 통일시대 시민교실은 지역 시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소통을 통한 통일활동 구심적 역할 수행 및 통일 담론 형성을 위한 강연으로 먼저 탈북강사 한서희(국립통일교육원 강사)북한인권과 북한이탈주민 정착과 이수석(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 강사의 최근 국제정세와 한반도 정세주제 강연으로 진행해 탈북민들에 대한 이해와 정착지원 방안모색 계기 마련은 물론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서로의 역할 고민 및 통일 공감대 확산 계기가 됐다.

조금석 협의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조금석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북한이탈주민을 우리의 따뜻한 이웃으로서 포용하고 북한인권 증진과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및 국민통합을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에서 북한이탈주민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드린다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진 4분기 정기회의에서는 통일환경 변화를 고려한 8.15 통일 독트린 대내외적 구현방안을 주제로 자문위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2024년 활동평가를 진행했다.

이수석 국민대 글로벌평화·통일대학원 교수가 ‘최근 국제정세와 한반도 정세’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