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개발연구원은 11월 22일 창의적인 광고작품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경기개발연구원을 널리 알리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제3회 경기개발연구원 광고공모전’ 최종 수상작 11개 작품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수상자들은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우수상 각 100만원, 장려상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중심 브레인’과 ‘대한민국 제1의 종합연구기관’을 주제로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2회 공모전에 비해 출품작과 참가팀 수에서 신장세를 기록하며 회를 거듭할수록 공모전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1차 심사와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우수상 일반 및 대학생 각 2점, 장려상 일반 및 대학생 각 3점, 입선 3점 등 총 14점을 선정했다. 2차 최종심사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학계 및 업계 전문가와 내부 심사위원이 공동 심사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작인 ‘대한민국 중심 속에 중심, 대한민국 핵심 정책을 만듭니다’ (방경학)는 경기개발연구원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표현하려는 주제의 핵심을 찾고 이를 창의적인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품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창의성과 완성도 모두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에는 전체적인 완성도, 인쇄광고 등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작품, 공공기관이라는 정형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신선한 인상을 주는 작품들이 고루 수상작에 뽑혔다.
심사위원들은 “전반적으로 뛰어난 비주얼 완성도를 갖춘 작품, 추상적인 주제에도 불구하고 이해를 바탕으로 해석해 다양한 표현소재와 작품기법 등으로 구현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대상을 수상한 방경학씨는 “경기개발연구원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이끄는 중심에 있으며 핵심 정책을 개발·제시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바탕으로 컨셉을 도출했다”고 말하고 “경기개발연구원이 더 나은 연구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내년엔 올해보다 발전된 아이디어로 또다시 도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은 이번 광고공모전 수상작들을 작품집으로 제작하는 한편, 연구원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