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로 보는 불꺼지지 않는 민원실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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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로 보는 불꺼지지 않는 민원실이야기
  • 관리자
  • 승인 2010.11.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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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65.24 언제나 민원실 민원처리사례집 발간

#1.

금년 4월 중국에서 한국국적을 회복한 신00(수원시 매교동 71세)씨 부부는 10년전 부산시 기장군청에서 받은 보상 안내관련 공문서를 들고 경기도청 365.24 언제나 민원실을 방문했다. 지금이라도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 궁금했던 것. 민원실 직원의 안내로 보상절차도 안내받고, 2천만원의 보상금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신 씨 부부는 뜻밖의 노후자금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2.

폭우가 예보된 지난 9월 11일 최00씨(여, 지적장애 3급)가 수원역 민원센터를 방문했다. 최 씨는 지난 7월 수원역 민원센터를 방문, 취업상담을 받았었다. 최 씨는 장애를 극복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해준 민원센터 직원들에게 급여와 대우도 만족스러운 직장을 얻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1년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도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것으로 유명한 경기도 365.24 언제나 민원실의 활약을 담은 사례집이 발간됐다

경기도는 ‘365․24 언제나 민원실’ 직원들이 연중무휴 24시간 근무하면서 겪은 각종 생활민원 처리와 상담 이야기를 모아 ‘민원처리 사례집’을 제작․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민원처리 사례집’은 지난 3월 23일 문을 연 ‘365․24 언제나 민원실’과 지난 7월 5일 수원역에 개소한 ‘경기도청 수원역 언제나 민원센터’의 일자리․무한돌봄․생민원․서민금융상담 및 무료법률 상담사례 등 분야별 총 340건의 처리사례가 수록돼 있다. 경기도는 11월말경 민원처리 사례집을 e-book형태로 경기도청에 게재,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365일 24시간 민원처리 시스템을 갖춘 ‘언제나 민원실’은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 맞벌이 부부, 자영업자, 학생 등이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민원을 처리할 수 있어 시간의 벽을 허무는 무한행정서비스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군은 물론 서울시, 광주광역시 등 20여개 기관이 벤치마킹할 만큼 성공적인 운영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난 10월 31일까지 365․24 언제나 민원실에서는 총 24,421건 1일 평균 110건, 수원역 민원센터에서 총 21,843건 1일 평균 184건을 처리했으며, 경기도민 뿐만 아니라 서울, 부산, 진주, 포항, 울산, 영월 등 전국에서 민원처리를 위해 경기도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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