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형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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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형 늘봄학교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시작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4.03.04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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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4일부터 학사일정에 따라 순차적 운영…매일 2시간 무료 운영 프로그램 수요조사 통해 1년간 지속 예정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교사 미채용교는 늘봄지원센터에서 적극 지원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새 학기 시작과 동시에 도내 975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학사일정에 따라 전체 초등학교의 22% 학교에서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34일부터 시작하고 35일에는 90% 이상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 희망한 초등학교 1학년 57716명은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운영하는 늘봄학교 프로그램(6000여 개)에 참여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3월 중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의 수요조사를 통해 1년 동안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늘봄교실(구 돌봄교실)은 저녁 7시까지 모든 초등학교에서 34일부터 시작되고 학생이 원하면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거점시설 기관, 지자체 돌봄기관 등과 연계해 참여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 늘봄학교 이후 시간에도 방과후학교연계형(틈새) 돌봄 선택형 방과후 학교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다만 학교별로 시작 날짜가 달라 학교 안내를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33일 기준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늘봄학교 업무를 담당할 한시적 정원외기간제교사 95%를 채용했다. 아직 채용이 완료되지 않은 학교의 경우 지역교육청의 늘봄지원센터에서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 지역교육담당관 김인숙 과장은 학교 교육력에 부담을 주지 않는 최적의 늘봄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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