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전반기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역임한 이영봉(더민주·의정부2) 현 안전행정·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의원은 지난 8월7일 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호원1동 지역주민대표자와 의정부시 생태하천과 관계 공무원을 만나 ‘호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하여 ‘생태탐방로 조성’ 요구 민원사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한 지역주민대표는 “지난해 호원1동 생태하천 주민자치 설명회에서 제안한 ‘생태하천 진출입로 및 생태탐방로’를 조성에 관해 당시 의정부시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는데 현재 사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면서 ‘생태탐방로 조성 요구’에 대한 지역주민 70명의 서명부를 의정부시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사업에 관한 계획과 기본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영봉 도의원님의 많은 관심과 지대한 역할로 현재까지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면서 “아시는 대로 최초 사업 계획에는 ‘생태탐방로’ 조성 계획이 없었지만 주민들의 요구로 수용하게 되었으며 현재는 사업에 반영될 수 있게 관계부서와 협의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은 136억원(도비 50%, 시비 50%) 소요의 경기도와 매칭사업으로 경기도와 협의가 완료되면 일정 조율을 통해 구체적인 사업안을 공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영봉 도의원은 “각 현장마다 자재비, 인건비 등 금액상승으로 물가지수 반등에 따른 추경을 편성해야 될 걸로 보인다”며 “경기도 관계자가 현장에 나오게 되면 자신도 동행하여 이러한 부분들을 챙기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생태하천 진출입로 및 생태탐방로 개선에 대해서는 의정부시 관계부서에서 협의 중이니 주민분들께 조금만 기다려 달라” 양해를 구했다.
이어 “호원동이 의정부시 관문인 만큼 잘 정비된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의정부시의 이미지 제고와 위상을 높이고 주민들의 편의에 서서 편리하고 쾌적한 자연 환경의 체험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는데 앞장서 달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