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내 갈등 해소와 청소년의 평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회복적 대화와 서클 프로그램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박세나)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과 올해로 2년차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으로 ‘회복적 대화와 서클 프로그램’을 4개 초·중학교 97명의 아동들과 총 12회기를 실시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초·중학교 특히 학교 폭력 상황이나 갈등을 겪고 있는 위기 학급을 대상으로 감정 치유와 심리적 안정을 도와 갈등으로 인한 심리·정서적 어려움 해소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교육 취약 아동 및 청소년들의 사회적지지 및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회복적 대화와 서클 프로그램’은 단순히 갈등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평화 감수성을 바탕으로 또래 관계의 어려움과 일상생활의 부적응을 경험하는 학생들에게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방법을 알게 함으로 회복 탄력성을 기르고 갈등 대처 능력을 향상해 갈등 상황에서 정서적 부담을 줄이고 더 건강하고 협력적인 관계를 형성하도록 돕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는 실천적 방법이다.
박세나 관장은 “관내 교육지원청과 2년차 지역공동사업을 실시하며 한참 감수성이 예민하고 사회적 관계에 미숙할 수 있는 아동들에게 긍정적 의사소통 방법과 타인을 존중하는 자세, 갈등 해결의 긍정적 방법들을 알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양주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6조의 근거하여 양주시, 동두천시 지역 내 아동학대 피해아동과 피해아동의 가족 및 아동학대 행위자를 위한 상담, 치료 및 교육을 수행하여 재학대를 예방하고 가족기능을 강화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