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실시한 2011년 중소기업 구인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도의 산업환경과 기업의 구인수요에 적합한 전문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우수한 맞춤형인력을 양성하여 중소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 ‘11년 구인수요 조사결과(‘10.12.14~'11.2.11) : 총251개업체, 채용인원1,134명
교육과정 운영은 3월부터 9월까지 5개 취업훈련전문기관(수원, 평택, 영등포, 안양)에서 정보통신분야(멀티미디어웹디자인, 전산운용지원관리, Java응용프로그램개발전문가, 시스템엔지니어), 기계장비분야(기계장비설계) 등 12개 과정 300명에 대한 집중적인 전문기술과 16시간 이상의 취업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도내 거주 만30세미만 청년구직자(군필은 만32세 미만 가능)로 교육기간동안 교육비 및 교재비 등 교육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지원되며, 월15만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교육생들은 교육기간이 끝난 후에도 희망자에 한하여 3개월간 인턴참여의 기회를 제공하여 실무경력을 개발할 수 있으며,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경기일자리센터 홈페이지 ‘인투인’(www.intoin.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현재 5개 과정에 대해 신청접수 중이다.
경기일자리센터(031-8008-8671)나 위탁운영 취업전문교육기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도 전태헌 경제투자실장은 “이번 교육과정이 설계단계부터 수요자인 기업의 구인수요 조사결과에 따라 구성된 만큼 기업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전문기술인력 양성으로 중소기업 인력난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이를 통해 다소나마 청년실업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청년뉴딜 “기업수요”맞춤형 사업은 2005년에 이어 7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75%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이며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올해도 도내 청년구직자의 실업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