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시대를 맞아 다문화가정 맞춤형 도서 보급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금년 9월말 현재 다문화가정 외국인등록인구수가 관내 1만40명으로 총 인구대비 6.3%를 차지하면서 포천시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함에 따라 시립소흘도서관에 다문화도서 코너를 설치하고 다문화 도서를 비치해 운영함으로써 이주민여성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다문화도서 코너는 소흘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내에 다문화도서 전용 서가를 두고 도서를 나라별로 분류해 이용자가 다문화도서에 대한 접근을 수월하게 하고자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 영어 등 외국어로 된 1,500여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소흘도서관은 앞으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등의 협조를 얻어 결혼이주여성 및 이주노동자 등이 원하는 도서를 구입해 서가를 채워 나갈 예정이며 외국인단체 회원가입을 통해 도서대출을 적극 권장하고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모국어에 대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다문화가정에게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다문화가정 한글교실 및 독서교실 등 학습연계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천시립소흘도서관(☏ 538-39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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