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직업지원센터(시설장 정도선)는 경기북부 지역의 한파 취약계층인 발달장애인 대상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 96세트의 대응키트(담요, 방한용품, 손소독제 등)를 지원받아 필요 대상자에게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 지역의 재난취약계층이 겨울철 한파와 유행성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대비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발달장애인들에게 보온용품과 위생물품을 적시에 제공해 체온을 유지하고 건강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경기북부 지역은 낮은 평균기온으로 인해 한파 취약 지역이며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재난취약계층은 특히 체온 유지와 보온용품 구매 능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직업지원센터는 발달장애인 스스로 체온 관리나 보온용품 확보가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지원 필요성에 대해 제안해 해당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의정부직업지원센터는 물품 필요 대상 및 배분 절차를 심층적으로 검토한 후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들에게 적절히 배분하여 건강·안전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기후재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책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의정부직업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했으며 지속적으로 발달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재난 대비를 위한 교육과 물품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