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하루 2만3400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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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하루 2만3400명 이용
  • 김기만
  • 승인 2014.08.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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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이상 경로무임 시행 후 7월달 평균 5000명 늘어…통합환승할인, 코레일측 손실보존금 요구로 '난항'


의정부경전철 이용객이 지난 5월30일 경로무임승차제 시행이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시와 의정부경전철에 따르면 경로무임승차 시행 이전인 지난 5월에는 하루평균 1만8300여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6월에는 하루평균 2만1000여명으로 이용객이 증가한데 이어 7월에는 2만3400여명까지 일일 평균 5000여 명 이상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정부시에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인구 4만9000여명 가운데 10%인 5000여명이 매일 경전철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경로무임은 65세 이상 노인이 경전철을 이용할 경우 1300원의 요금을 의정부시와 경전철(주)가 50%씩 부담하는 제도다. 7월말 기준으로 하루평균 5000명의 노인들 무료로 이용했을 경우 7월에만 1억원이 넘는 돈을 의정부시가 의정부경전철에 지급해야 한다.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아직 의정부시가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한푼도 못받고 있다. 아마도 9~10월경 의정부시의회 임시회의 때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할 방침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빠르면 오는 12월부터 시행 예정인 통합환승할인은 코레일측이 회룡역 환승여객이 감소한다는 이유로 연간 손실보존금 20억원을 요구하고 있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의정부경전철 관계자는 “현재 적자를 많이 보고 있어 코레일측의 요구를 수용할 수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손실액을 따져보고 일정부분 내겠다는 입장을 코레일측에 전달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답변을 주고 있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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