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골절사고 예방을 위한 운동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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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골절사고 예방을 위한 운동방법
  • 한북신문
  • 승인 2025.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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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형호 체육학 박사·닥터홍짐 대표
홍형호 체육학 박사·닥터홍짐 대표

장마철은 높은 습도와 잦은 강수로 인해 실내외 환경이 미끄러워지고 조도가 낮아지며 이로 인해 낙상과 골절사고의 발생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이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근감소증, 골다공증, 균형감각 저하 등의 생리적 특성이 겹치면서 장마철에는 평소보다 낙상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한 고관절, 요추, 손목 등의 골절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따라서 장마철 골절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적 요인과 개인의 신체 기능을 함께 고려한 다각적인 건강관리 전략이 요구된다.

욕실, 주방, 현관, 베란다, 계단 등 사고가 빈번한 장소에는 미끄럼 방지 매트와 손잡이를 설치하고 조명을 밝게 유지하여 시야를 최대한 확보해야 한다.

생리적·영양학적 측면에서는 뼈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영양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칼슘(성인 기준 1,000~1200mg/일)과 비타민D(600~800IU/일)의 적절한 섭취는 뼈의 골밀도 유지에 필수적이며 특히 비타민D는 햇빛을 통해 체내 합성되기 때문에 햇빛 노출이 부족한 장마철에는 식이 보충제나 광선치료기 사용이 권장된다.

운동 측면에서는 단순한 근력 운동을 넘어 기능성 운동 중심의 통합 처방이 요구된다. 특히 하체 근력 강화, 균형 감각 향상, 유연성 증진은 낙상 예방의 3대 핵심 요소로 간주된다. 하체 근력 강화를 위해서는 ‘체어 스탠딩’(의자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기), ‘월 스쿼트’(벽을 등지고 앉기), ‘스탠딩 레그 리프트’(다리 측면 들기) 등이 효과적이다.

균형감각 향상을 위한 운동으로는 ‘한 발 서기’, ‘균형 잡기’, ‘보행 중 방향 전환 훈련’ 등이 있으며 이는 고유수용감각과 전정계 기능 향상에 기여한다.

유연성 향상을 위한 정적 스트레칭은 고관절, 햄스트링, 종아리, 발목 등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관절의 가동범위를 확보하고 보행 시 충격 흡수 기능을 강화한다.

모든 운동은 주 3~5회, 회당 20~30분, 중간 강도 (RPE 4~6 수준)로 수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고령자 또는 기존에 낙상 이력이 있는 개인은 전문가에 의한 낙상위험 평가를 통해 현재의 기능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적용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인바디 분석을 활용하면 체성분(근육량, 체지방률), 기초대사량, 부위별 근육 발달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운동 설계를 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장마철 골절사고는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개인의 근골격 건강, 감각계 기능,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다. 따라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경 정비, 영양 섭취, 균형 및 근력 운동, 전문가 상담 등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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