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든 또 하나의 기적… CRC 열린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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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든 또 하나의 기적… CRC 열린음악회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5.09.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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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에 미래 먹거리인 AI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과 숙원사업을 진행함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대표이사 발행인 김기만.

의정부 시민들이 캠프 레드클라우드(CRC)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었다.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가 지난 9월13일 CRC 예배당과 관통 도로 일대에서 개최한 ‘CRC 열린음악회 & 의정부 시민대축제’에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해 밤 늦게까지 축제를 즐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앞서 지난해 6월8일 CRC 및 녹양동 일원 그리고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재)의정부문화재단과 한북신문(주)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봉주·임춘애와 함께하는 CRC 문화마라톤 축제’에 의정부, 양주 등 경기북부 지역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 등 5000여 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했었다.

CRC를 거점으로 개최된 두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의정부시의 예산 투입 없이 순수하게 민간의 힘으로 치러졌다는 데 의미가 크다. “예산이 없으면 불가능하다” 또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공직사회의 인식과 관행을 깨뜨렸다는 점이다.

십시일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쌈짓돈과 단체들의 후원 그리고 너 나 할 것 없이 팔 걷어 부치고 함께한 자원봉사자들과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등 조건 없는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의정부시에 미래 먹거리인 AI 등 첨단기업을 유치해 미래 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과 숙원사업을 진행함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여·야 위정자들 그리고 토박이, 외지인, 진보와 보수가 ‘내 편 네 편’가리지 말고 진심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치해 발전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CRC 무상양여, 정부주도개발 등 과제를 끝까지 완수해 시민의 힘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최경호 미군반환공여지 시민참여위원회 위원장의 각오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지길 기대하며 재정자립도가 상위권으로 올라서는 그날을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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