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의정부시의회에서 정진호 시의원이 김동근 시장을 향해 강도 높은 질타를 쏟아냈다는 보도가 있었다.
재정 문제를 파고드는 과정에서 거친 언행이 이어졌는데 이런 모습은 정치라는 특수 직업의 높은 스트레스 수준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정치인의 삶은 ‘끊임없는 논쟁’이다. 숫자 하나, 단어 하나에도 공격과 방어가 오가며 매 순간 스트레스가 누적된다.
연구에 따르면 정치인은 일반 직종보다 스트레스 지수가 현저히 높으며 이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수면 부족, 만성 피로, 혈압 상승은 정치인의 흔한 건강 문제다.
그러나 이는 비단 정치인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누구나 업무, 인간관계, 생활 문제로 스트레스를 안고 살아간다. 문제는 이 스트레스가 풀리지 못하면 결국 몸과 마음 모두를 병들게 한다는 점이다.
여기서 해답은 바로 운동이다. 운동은 단순한 체력 유지 수단이 아니라 과학적으로 증명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유산소 운동=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같은 활동은 뇌에 산소와 혈류를 공급해 머리를 맑게 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을 낮춘다. ▲근력 운동= 근육을 단련하는 과정에서 테스토스테론과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우울감과 무기력을 이겨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요가= 긴장된 근육을 풀고 자율신경계를 안정시켜 불필요한 분노와 불안을 줄인다. ▲규칙적인 운동 루틴= 꾸준한 습관은 자기 통제력을 키워 일상 속 돌발적 감정 반응을 줄이고, 더 차분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정치 현장에서 고성이 오가는 이유도 따지고 보면 스트레스 관리 실패에서 비롯된다. 이는 곧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메시지다.
스트레스를 술자리, 흡연, 과식으로 풀려는 사람은 많지만 이 방식은 결국 건강을 해친다. 반대로 운동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몸을 강화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다.
정치든 직장생활이든 가정이든 건강이 무너지면 모든 관계가 흔들린다.
운동은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투자다. 오늘 하루도 가벼운 걷기, 땀나는 근력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려 보자. 건강한 몸이 곧 건강한 삶을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