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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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M 상용화
  • 한북신문
  • 승인 2026.08.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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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용 논설위원·前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
김남용 논설위원·前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
김남용 논설위원·前 신한대 행정학과 교수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자로 전기를 사용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항공기를 활용하는 도심항공교통(都心航空交通)을 말한다. 즉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하는 새로운 항공교통 수단으로 도심 내 이동뿐만 아니라 도심과 주변 광역권을 아우르는 새로운 이동형 교통수단이다.

UAM은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며 상용화를 위해 국내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UAM은 단순히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발한다는 단계에서 벗어나 기체인증, 조종사 및 정비사 양성, 보험, 운항사업, 관광 및 응급수송, 실제 승객서비스로 넘어가는 준비가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가 초기 상용화의 테스트베드(testbed)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UAM 분야의 발전은 기체, 배터리, 통신, 항공전자, 관제, 인공지능, 충전인프라, 항공사, 버티포트, 관광서비스 등 여러 산업으로 파급될 수 있는 차기 운송수단이다.

특히 버티포트(vertiport)는 수직 비행(vertical Flight)과 항구(port)를 결합한 개념으로, UAM 기체의 이착륙과 승객 승하차, 충전, 정비 등을 수행하는 전용 시설이다. 버티포트는 공항(airport)과 유사하게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거점’으로. 기능과 규모 면에서 헬기 비행장인 헬리포트(heliport)와 유사한 시설로 비교된다.

UAM 상용화시 대규모 공간이 필요 없는 승강형 버티포트를 건설해 이착륙 시설을 기계식 주차장이나 엘리베이터처럼 수직으로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공간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향후 UAM 상용화시에 버티포트를 중심으로 마치 지금의 시외버스터미널처럼 UAM과 각 지역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

현재 각 지자체에서 UAM 도입을 위한 선제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 고양특례시 는 킨텍스 일원 UAM 실증 기반 구축사업과 항공우주산업 육성계획을 소개하고, 수도권 UAM 실증과 상용화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 경기도와 전문 기관의 관심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양특례시는 한국항공대와 중부대, 동국대 등 지역내 대학과 연계한 미래산업 산학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밝혔다. 인천광역시도 글로벌 미래항공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반 구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 청주시는 2035년까지 자율주행 대중교통과 UAM 등 미래 모빌리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지능형교통체계(ITS)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경기북부지역은 인구밀도가 낮고 도시간 거리가 비교적 멀어 UAM 환경 구축에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의정부시는 기존 미군부대를 활용하면 UAM 버티포트 구축에 다른 지자체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아무쪼록 의정부시도 UAM을 활용해 서울까지의 출퇴근 및 각 지자체와의 연결 그리고 의정부시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정책을 고려해야 한다. 민선9기 의정부시 정책의 변화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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