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내년 예산 6900여억원…18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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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내년 예산 6900여억원…183억원↑
  • 김기만
  • 승인 2012.12.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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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 시정연설 통해 2013년도 5대 역점시책 밝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제218회 의정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해 시정연설을 통해 △건실한 재정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희망복지사업 추진 △미래지향적인 개성과 특색 있는 도시기반 조성 △고품질 수돗물 안정적 공급과 환경 친화적 녹색도시 창조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및 깨끗한 공직자상 구현 등 2013년도 시정운영 방향 5대 시책을 발표했다.

안 시장은 “부동산경기 지속 부진, 소비위축 등으로 지방세수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내년도에도 재정의 군살을 뺀 건전재정 유지가 필수적이라고 판단, 시장이 먼저 솔선수범해 시장 업무추진비를 15% 삭감하는 등 경상경비는 최대한 절약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한 재정의 효율적인 운용은 물론, 가능한 신규 사업 추진은 최소화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마무리에 중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서민층의 고통이 더욱 크기에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는 안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교육 및 복지 분야의 예산을 줄일 수 없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시가 평생학습도시,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교통, 주거 등 기본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회에 제출한 의정부시의 2013년도 예산안은 2012년도 당초예산 보다 183억여원이 증가한 6890억870만원 규모로 편성됐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가 5159억 8760만원으로 2012년도 당초예산 4898억 6476만원 보다 261억 2284만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1730억 2110만원으로 올해 1808억 5240만원 보다 78억 3130만원 감소했다.

이에 따른 세입예산을 보면 지방세수입 1318억 9579만원, 세외수입 397억 8822만원, 지방교부세 961억 4516만원, 재정보전금 404억 5000만원, 국·도비보조금 1967억 843만원, 지역개발기금에 110억원을 계상했다.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350억 9223만원 △공공질서 및 안전 45억 774만원 △교육 208억 3399만원 △문화 및 관광 208억 3,123만원 △환경보호 469억 7324만원 △사회복지 2067억 1327만원 △보건 93억 6415만원 △농림해양수산 45억 5999만원 △산업․중소기업 76억 1006만원 △수송 및 교통 784억 319만원 △국토 및 지역개발 144억 3480만원 △예비비 및 기타 분야에 666억 6371만원을 책정했다.

이밖에 2013년도 특별회계 예산을 보면 상수도사업 454억 3338만원, 하수도사업 470억 6323만원, 공영개발사업 346억 9226만원, 의료급여 30억 2853만원, 도시개발사업 34억 8610만원, 생활안정자금 융자 5억 1300만원, 교통사업 118억 9667만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3억 148만원, 경전철사업 97억 575만원, 기반시설 11억 2680만원, 도시재정비촉진 43억 2832만원, 폐기물처리시설 114억 4558만원 등이다.

다음은 안병용 시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2013년도 의정부시 5대 역점시책을 분야별로 분석한 내용.

<재정·경제>

건실한 재정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지방세입 목표액 달성을 위해 스마트폰 고지 및 납부 시스템, 전자 예금압류 시스템, 자동차 번호판 영상인식 시스템, 무인수납 시스템을 도입한다.

공직자 회계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물가 안정과 서민생활 향상을 위해 물가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찾아 가는 Job 이동 상담창구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구직자 상설면접 및 동행면접 서비스를 연중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기업 경영 및 우수 기능 인력도 양성한다.

<보건·복지·문화>

시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희망복지사업 추진

어려운 이웃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립기반 조성과 장애인․노인․여성․아동 등 계층별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복지시책을 추진한다. 장애인과 가족이 행복하도록 장애수당, 교육비, 의료비, 연금 지급과 더불어 직업 교육 및 경제활동을 중점 지원한다.

또한, 낡고 협소한 장애인복지회관을 1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건축하고 중증장애인 직무체험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며, 노인회지회 재건축은 내년 3월 완료한다. 지난 11월 21일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 여성발전 기반 구축 등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를 구현한다.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복지시설 아동을 위한 심리·정서 치료도 병행한다.

내년에도 수준 높은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교 노후시설 개선, 무상급식, 방과 후 교육 프로그램, 혁신교육지구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한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으로 평생교육 비전센터 확장 이전과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도 확대·운영한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지속적인 문화 공간 확충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수가 생활화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의정부시를 명실상부한 비보이의 메카로 육성한다.

지역고유의 문화를 되살린 전통 문화행사의 지속적인 발굴 및 보완과 지역예술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는 한편, 서계 박세당 고택 복원을 포함한 지역 문화재 및 전통사찰 보전․정비사업도 펼친다.

<도시·교통·건설>

미래지향적인 개성과 특색이 있는 도시기반 조성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도심 내 군부대 이전사업과 광역행정타운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녹양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을 민간사업으로 추진한다.

뉴타운지구 해제 후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주택 재개발․재건축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심각한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해 동부간선도로 확장, 민락 2지구 BRT, 상도교에서 호장교 간 도로 개설과 시 일원 도시계획도로 13개 노선 7km 개설에 가용재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 3월에 착공한 호원 IC 개설 공사는 내년도에 2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1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한다. 지난 7월1일 개통한 의정부경전철 활성화를 위해 역사 접근성 개선 및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과 상호보완을 위한 버스노선 조정, 경전철 타기 홍보를 계속 추진한다. 더불어, 관계기관과 통합 환승할인 협의는 물론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한 국비 지원이 가능하도록 노력한다.

<상·하수도, 환경>

고품질 수돗물 안정적 공급 및 환경 친화적 녹색도시 창조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의정부동, 호원동, 송산동, 가능동 일원 총 연장 9.4km 구간의 노후 된 상수도관을 정비하고, 저소득층 가정집을 대상으로 노후 된 급수관을 점진적으로 교체한다. 수돗물 불신 해소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수시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하수처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내년 5월 낙양 물 사랑 공원을 차질 없이 완공하고 시일원의 낡은 하수관로 유지․보수 및 준설공사를 실시한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과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녹색 도시 공간 창출을 위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1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는 한편, 직동․추동공원을 민간공원 조성사업으로 추진한다. 캠프 홀링워터 북쪽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어린이 놀이시설 보수 및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도 착실히 추진한다.

<일반 행정>

고품격 행정서비스 제공 및 깨끗한 공직자상 구현

부서별 성과평가와 직원별 직무역량 평가가 연계되는 종합성과평가 시스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 및 자기관리를 위한 온라인 청렴도 평가시스템도 구축·운영한다.

기존의 친절 3S 운동, 생활민원 무료상담실, 급수민원처리 기동반, 365 열린 시청, 유기한 민원처리기간 단축평가제, 생활법률 순회 설명회 등 그동안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은 민원서비스를 계속 시행한다. 최근 생활주변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성범죄 등 강력사건 예방과 방범효과 제고를 위한 CCTV도 확대·설치한다.

책 읽는 도시 조성, 세계 책의 수도 기반 구축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공직자부터 솔선하여 책을 읽는 직장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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