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前도의장 더민주당 ‘탈당’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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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前도의장 더민주당 ‘탈당’ 선언
  • 김기만
  • 승인 2016.01.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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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4일) 오전 11시 기자회견 에정 “국민의당으로 의정부갑 출마하겠다”


<김경호 前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14일 시청기자실에서 탈당 기자회견후 답변하고 있다.>

김경호 前 경기도의회 의장(사진)은 13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오는 4월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때 의정부 갑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정부갑 선거구는 같은당(더불어민주당) 문희상 국회의원이 6선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김경호 전 의장은 탈당이유에 대해 “잘 못된 세력들이 중앙당을 장악하고 있어서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국민이 외면하고 있다. 따라서 정권재창출의 희망이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의정부시를 비롯한 지방정치도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아울러 예비후보등록은 국민의당이 창당된 후 해야 정식으로 기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때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어 김 前의장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탈당 기자회견문을 통해 “20여년 몸담은 당을 떠나 오직 발로 뛰며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던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각오를 밝히고 “혁신을 말하면서 혁신을 두려워하고 통합을 말하면서 함께 손잡고 가야할 동지들을 배척하고 있다. 오직 자신들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세력에 의해 국민들로부터 희망을 잃은 당이 됐으며, 이대로라면 총선 패배는 물론 정권교체의 희망도 없다”고 토로했다.

그는 “20년간 지역에서 문희상 의원님과 정치를 함께 했다. 정치적 아버지와 아들이라 불리웠기에 그와의 결별은 참으로 고통스럽고 많이 힘들었다”고 고백하고 “적자 운운하지만 우리당 어디에도 흔적이 없으며, 지금도 보이지 않는다”며 착잡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김 前의장은 “탈당 기자회견에 앞서 문 의원을 만나서 뜻을 전달했으며, 문 의원님은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말린다’라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특히 “세대교체를 열망하는 의정부시민의 민심을 동력으로,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민주개혁 세력과 소외받고 그늘진 서민의 고통을 함께 하는 보통사람들의 염원을 방향타로 하여 흔들림없이 전지하고자 한다”며 향후 문희상 의원과의 연대 또는 통합을 절대 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분명하게 밝혔다.

김 前의장은 “탈당 기자회견에 앞서 문 의원을 만나서 뜻을 전달했으며, 문 의원님은 ‘가는 사람 안 잡고 오는 사람 안 말린다’라는 입장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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