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 목표로 ‘우리들의 삼시세끼’ 프로그램 운영
박은영 센터장 “단순한 요리 기술 습득을 넘어 자립과 협동의 가치 경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
박은영 센터장 “단순한 요리 기술 습득을 넘어 자립과 협동의 가치 경험…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센터장 박은영, 이하센터)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4 평생학습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8월부터 성인발달장애인의 자립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프로그램 ‘우리들의 삼시세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우리들의 삼시세끼’는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요리 활동과 농촌 마을 체험 등을 통해 자립 역량을 높이고 자신이 만든 음식을 가족과 함께 나누는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올바른 식재료 이해와 조리 기술을 배우면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지난 11월13일에는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으로 김장 김치를 직접 담그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11월14일 의정부시 지역 내 6개 시설 및 기관에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박은영 센터장은 “우리들의 삼시세끼는 단순한 요리 기술 습득을 넘어 자립과 협동의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힘으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이 발달장애인의 자립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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