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21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0대총선) 의정부갑 후보로 ‘현역의원 하위 20% 물갈이' 혁신안에 따라 지난 2월24일 컷오프 됐던 문희상(70·5선) 의원을 구제해 전략공천 했다.
이에 문희상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절체절명의 대한민국과 의정부, 더 큰 문희상이 지켜내겠다”면서 “절체절명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비록 작은 힘이지만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20대 총선에 도전하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라고 밝혔다.
문 의원은 “대한민국은 누란의 위기에 빠져있다. 총체적 난국이다. 정치는 없고 통치뿐이다. 민주주의는 죽었다. 경제는 파탄 직전”이라며 “헬조선을 탈출하는 방법은 국가의 주인인 국민이 머슴을 바꾸는 것이다. 앞장서야 할 야권은 젖 먹던 힘까지 다 해도 될까 말까 하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분열하고 지리멸렬하고 있다. 야권 대통합을 반드시 이뤄내야 정권을 교체할 수 있다. 그 일에 비록 작은 힘이지만, 제가 할 역사적 소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향 의정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비록 작은 힘이지만 제가 할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출마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정계은퇴 등 일부에서 말이 많았지만 단 한번도 불출마를 선언한적이 없다"고 말하고 "오늘 처음으로 6선을 끝으로 마무리 하겠다"며 향후 불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문 의원은 또 “이번 선거는 의정부 50년의 먹거리와 운명을 좌지우지할 중대한 선거”하면서 “의정부는 안보의 이름으로 각종 규제와 제한으로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던 동토의 땅이었다. 이곳에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일명 문희상법)’을 대표발의, 통과시켜 지금 4년제 대학과 종합병원,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북부교육청이 들어서고 있다”며더 큰 의정부를 위해선 더 큰 문희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